1.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빈민사목위원회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빈민사목위원회는 ‘가난한 사람에 대한 우선적 선택’이란 설립정신으로 폭압적인 강제철거가 진행되던 1987년 4월 28일 교구장 자문기구로 ‘도시빈민사목위원회’란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 1995년 3월 1일 빈민사목위원회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현재 선교본당과 평화의 집, 스카우트, 협동조합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3. 빈민사목위원회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가난의 영성을 살고자 합니다. ‘부유하시면서도 가난하게 되신’(2코린 8,9)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려 합니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루카 6,20)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합니다.

4. 우리는 가난의 영성이 나와 너를 살리고 우리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지구촌 시대인 지금의 인류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가난의 영성을 살아야 합니다.

5. 아껴 쓰고, 덜 쓰는 단출한 나눔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 모두는 함께 살아갈 수 있고, 또 아름다운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삶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한14,6)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복음적 삶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6. 빈민사목위원회를 찾아주신 여러분도 빈민사목위원회의 삶과 정신에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빈민사목위원회와 함께 하시는 분들과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참된 기쁨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7. 감사합니다.

2011년 3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 임용환 엘리야 신부